| 용어 |
이방성의 (Anisotropic) |
| 설명 |
물체의 물리적 성질이 방향에 따라 다른 성질. 등방성에 대비되는 용어로서 비등방성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유리는 보통상태에서는 등방성 물질이어서 빛에 대해 복굴절을 나타내지 않으나 한 방향에 변형력을 가하면 이방성을 띠고 복굴절을 나타낸다. 이 때 유리의 이방성은 일시적이지만 결정은 항상 이방성이다. 방해석의 얇은 조각을 통해서 문자를 보면 복굴절 때문에 이중으로 보인다. 광학적 성질에만 한정하면 암염이나 다이아몬드 등 등축정계에 속하는 결정은 등방성을 나타내는데 이들의 결정도 다른 면에서는 이방성을 나타낸다. 즉, 이런 결정이 다면체적인 외형을 가지거나 특정한 면에 따라 쪼개짐을 나타내는 일도 이방성이다. 일반적으로 결정의 이방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면 이방성에는 대칭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암염과 다이아몬드의 성질은 대칭면과 대칭중심, 또는 특정한 축 주위의 회전대칭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대칭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대칭성에 입각해서 분류하면 결정의 이방성에는 32 종류가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 용어 |
이상 유체 (Ideal fluid) |
| 설명 |
점성이 전혀 없는 가상적인 유체. 이상유체라고도 한다. 점성이 없으므로 운동 중에도 접선변형력은 항상 0이다. 흐름의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지 않으므로 어떤 물체이든 흐름에 밀려내려가는 경우가 없다. 이와 같이 실제와 어긋나는 것은 점성을 무시했기 때문이며, 완전유체란 생각의 편의를 위한 가상적 유체이다. 그러므로 완전유체 역학의 경우, 유체에 점성도 압축성도 없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경우 기초방정식이 해석하기 쉬운 형태가 되므로, 그 해석으로써 물체 주위의 흐름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한 비행기 날개가 받는 양력의 계산은 실험결과와 잘 일치한다. 그러나 물체 표면 가까이 (경계층)나 충격파 내부 등과 같이 점성을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을 다루는 경우에는 완전유체이론을 적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공기 중에서 유선형 물체가 운동하는 경우, 공기의 점성이 작을 뿐 아니라 물체에 평행으로 작용하는 힘이 거의 0에 가깝다. 그러므로 공기를 완전유체로 보고 물체면에 수직인 압력 및 그 반작용으로서 변형력만 생각해도 오차가 거의 없다. |
| 용어 |
이슬 (Dew) |
| 설명 |
풀이나 꽃과 식물체 또는 지표면 상의 물체에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기는 물방울. 이슬이 맺히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요구된다. 우선적으로 복사냉각되는 표면이 토양으로부터 열을 전열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바람이 약하며, 비습이 낮고, 하층공기의 상대습도가 높을 조건 등이 필요하다. 야간의 복사냉각에 의하여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갔을 때 생긴다. 만약 이슬점온도가 어느점 이하가 될 경우에는 서리가 맺히게 된다. |
| 용어 |
이슬점 (Dew point) |
| 설명 |
앞서 '이슬'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식물체가 어떤 물체의 표면에 이슬이 생길 때의 온도로서 노점이라고도 한다. 또, 이슬점은 수증기를 함유한 대기의 기압과 수증기량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조건에서 기온 강하로 인해 수증기의 포화가 이루어지는 온도라고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