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 |
우주 (Cosmos) |
| 설명 |
모든 천체를 포함한 전공간. 우주라는 말은 일반적인 세계관의 의미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공간•시간을 포괄한다. 한편 사람들의 경험과 관측에 의해 과학적으로 인식되는 우주가 있는데, 이처럼 과학적으로 인식된 우주에 관한 지식은 언제나 한정된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각각 그 시대의 과학적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미지의 부분을 상상하여 하나의 정리된 우주상을 만들어 그것을 세계관으로 삼아왔다. 그것은 각 시대와 민족의 사회적•문화적 풍조를 짙게 반영한 것이었다. 근대과학이 흥성한 이래 우주에 관한 과학적 지식이 현저히 증대되었으나, 전술한 바와 같은 우주론의 성격은 현대에도 변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주에 관하여 고찰하고 검토할 경우에는 현단계의 과학적 우주론과 삼라만상에 대한 세계관으로서의 우주론 (과학적 지식과 상상이 혼합된 것)을 잘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용어 |
원격 기상관측 (Telemeteorometer) |
| 설명 |
지구의 대기권과 지표면간과 같이 어느 한 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물을 관측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때 측정하고자 하는 목표물에 직접 물리적으로 측정자가 접근할 필요없이 목표물로부터 복사 또는 반사되어 나오는 전자파를 감지하여 그 물리적 성질을 측정한다. |
용어 |
원시 대기 (Primitive air) |
| 설명 |
지구가 진화를 시작한 초기 단계의 대기를 의미한다. 현재로부터 약 47억년 전 성운 가스나 미립자가 응축하여 고온의 원시 지구가 탄생하였다. 초기 지표에는 6,000기압 수준에서 수소나 헬륨이 두텁게 대기를 구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얼마 후 태양풍에 의하여 이들 기체가 흩어져 나가고,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지구 내부로부터 분출된 가스들이 다시 대기권을 채웠을 것이다. 이들 성분은 수증기, 이산화탄소, 질소, 유황, 나트륨, 염소 등으로 유추된다. 한편, 지구상의 수분이 낮은 지대에 고이게 됨으로써 바다를 형성하고 이 바다에 아황산가스나 염소가스가 녹아 들어 산성을 띠게 되었다. 그러나 이산화 탄소는 산성의 바다에 녹지 않고 질소가스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이때의 대기는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이 주성분을 이루게 된다. 그 후, 지각에서 용해된 물질에 의하여 바다가 중화 됨에 따라 이산화 탄소가 바다로 녹아 들기 시작하였다. |
용어 |
원시 행성 (Protoplanet) |
| 설명 |
원시 태양계에서 성운의 질량은 태양 질량의 0.03배 수준에 달한다. 이들이 안정한 상태에 이르면 온도는 100-200 K 이며, 밀도는 10^10 g/㎤ 정도가 된다. 이 무렵 성운 속에 들어있던 고체 입자들은 서로의 중력에 의하여 점점 원반면으로 몰려서, 고체층이 생긴다. 이 원반 내 고체 층의 밀도가 증가하면, 밀도가 짙은 부분을 중심으로 뭉치게 된다. 결국 반경이 5 – 10 Km이고, 질량이 10^17 – 10^18 g인 미행성이 형성된다. 이들 미행성들은 다시 충돌하여 질량이 커져서 작은 것은 10^21 g, 큰 것은 10^25 g 정도의 천체를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