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 |
일사계 (Solarimeter) |
| 설명 |
일사의 강도를 측정하는 계기. 태양을 비롯한 전천으로부터 수평면에 도달하는 일사량을 측정하는 전천일사계와 직접 태양으로부터만 도달하는 일사량을 측정하는 직달일사계의 두 종류가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전천일사계이며, 보통 1시간이나 1일 동안의 적산값을 측정한다. 흔히 쓰이고 있는 전천일사계는 열전쌍을 이용한 에플리일사계와 바이메탈을 이용한 로비치일사계가 있다. 직달일사계는 기다란 원통 내부의 한 끝에 붙은 수감부 쪽으로 태양광선이 직접 들어오도록 조절하여 태양복사를 측정한다. 측정값은 보통 1분 동안에 단위면적 (㎠)에서 받는 cal로 표시하거나 또는 ㎠당 kWh로 나타내기도 한다. |
용어 |
일식 (Eclipse) |
| 설명 |
한 천체가 다른 천체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 광원천체에서 관측자까지의 빛의 경로 어딘가에 다른 천체가 끼어들어 당연히 보여야 할 광원천체 또는 광원천체에 의해서 비추어지던 천체의 일부 또는 전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식이 생기는 현상은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가리는 천체 때문에 관측자의 시선이 가려져서 대상천체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달이 별을 가리는 성식, 내행성의 태양면 통과, 쌍성계에서 일으키는 식변광 등이 그 예이다. 이 경우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대상천체를 보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관측자가 반그림자 내에 있을 때는 부분식, 본그림자 내에 있을 때는 개기식, 헛본그림자 내에 있을 때는 금환식이 된다. 둘째는 광원천체와 이 광원천체의 빛을 받아서 빛나는 천체 사이에 다른 천체가 끼어 들어와 가리게 되어 대상천체에 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현상으로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월식, 위성이 주행성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식과 주행성에 그림자를 지우는 현상 등이 해당된다. 대상천체가 반그림자 또는 헛본그림자 속에 있을 때는 빛이 흐릿해 보이지만 전체가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대상천체의 일부가 본그림자에 들어가면 부분식이 되고, 전부가 본그림자 내에 들어가면 개기식이 된다. 첫째 경우와의 차이는 현상을 보는 방식이 관측자의 위치에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그림자의 밝기는 본그림자에 접근함에 따라 차차 줄어들기 때문에 피식천체 위에서의 본그림자와 반그림자의 경계는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
용어 |
일조 (Sunshine) |
| 설명 |
태양광선이 구름 등 다른 물체에 의해 가려지지 않고 직접 지상의 어떤물체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
용어 |
일조계 (Heliograph: Sunshine recorder) |
| 설명 |
일조시간을 측정하는 계기. 태양으로부터 지표면에 도달하는 열에너지인 일광의 가시부나 자외부의 화학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캠블일조계와 요르단일조계가 있다. 전자는 유리공으로 태양광선을 집속시켜 초점을 만들게 하고, 이 초점이 기록지 위를 지난 그림자의 길이를 계산하여 일조시간을 측정한다. 후자는 주로 기상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금속제의 원통에 일광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이 양쪽에 하나씩 뚫어져 있다. 원통의 축을 정남북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원통의 시침을 그 지점의 위도에 맞추면 원통의 축은 지축과 평행하게 되고, 기계는 바르게 설치된다. 원통 안쪽에 감광지를 끼워 두면 태양광선이 오전에는 동쪽 구멍에서, 오후에는 서쪽 구멍에서 비치게 되므로 감광지가 탄 길이를 측정하여 일조시간을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