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 |
풍속 (Wind velocity) |
| 설명 |
단위시간당 이동하는 공기의 속도. 보통 초속 (m/s)으로 나타내지만 ft/s, ㎞/h, mile/h, kn/h 등의 단위도 쓰인다. 지표의 풍속은 보통 지표에서 약 10m 상공의 풍속을 말한다. 이보다 낮은 높이에서는 지면마찰의 영향으로 풍속이 작아지고, 높아지면 커진다. 보통 지상기상관측에서는 주어진 시각의 직전 10분동안 평균값을 평균풍속이라 하고, 그 순간값을 순간풍속이라고 한다. 지상풍은 건물이나 수목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에 설치된 풍향풍속계로 측정된다. 상층풍은 파일럿벌룬처럼 수소나 헬륨을 넣은 기구를 추적해서 측정한다. |
용어 |
풍속계 (Air speedometer) |
| 설명 |
풍속을 측정하는 기계를 의미하며, 풍력계라고도 한다. 측정목적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평균 풍속계와 순간 풍속계 등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
용어 |
풍속계 (Anemometer) |
| 설명 |
풍속을 측정하는 기계. 공기 모양 (풍배)과 풍차 모양이 있다.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로빈슨형 4배식보다 가장자리가 달린 3배식의 성능이 좋다. 풍차에는 팔랑개비형의 비람식이나 아네모시네모와 프로펠러와 같은 에어로베인과 질형 등이 있다. 그 밖에 전열선의 바람에 의한 냉각, 음파의 전파에 대한 바람의 영향을 응용한 풍속계도 있다. 측정기계의 형에 따라 풍속값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의 바람은 그 세기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에 추종하는 성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
용어 |
풍식 (Wind erosion) |
| 설명 |
바람에 의한 침식작용. 바람에 의해서 지표면의 미세물질이 운반되는 경우와 바람에 날려간 모래가 지표면에 부딪혀 암석 표면을 깎는 경우가 있다. 어느 경우나 가벼운 물질을 이동시키므로 유수나 빙하의 침식작용처럼 크게 지형을 바꾸지는 못한다. 건조지역처럼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지표 부근에서 날리거나 지표 위를 움직이는 모래가 노출된 암반을 깎아 특이한 풍식지형을 만든다. 삼릉석 버섯바위 (mushroom rock)•풍식요지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바람과 함께 운반된 모래에 의해 깎여 특이한 표면형태를 갖는 자갈을 풍식력 (ventifact)이라 하며, 특히 모래가 마멸시켜 생긴 편평한 면이 3개인 것을 삼릉석 또는 드라이칸터라고 한다. 풍식력은 바람 방향이 일정한 곳에서 생기기 쉽다. 건조지역뿐 아니라 해안사구가 발달한 연안지역이나 대륙빙하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의 래러미분지는 풍식으로 50m의 깊이까지 깎인 지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