調和와 和合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학회」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세종대학교 전의찬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여러 원로 선배님, 또 동료 및 여러 후배님들을 뵙게 되니 참 반가웠습니다. 학술대회란 그동안의 학문적 성과를 서로 나누고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학술의 향연장일 뿐 아니라, 그리운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늘 우리 학회의 발전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우리 학회의 발전이 곧 저의 기쁨이므로, 제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학회가 바로 「대기환경학회」이라는 확신을 갖고 감히 학회장 후보도 나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학회에 대한 이러한 저의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명나고 멋진’, 그러면서도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아름다운’ 학회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기환경학회를 자타가 공인하는 「국가대표 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저의 학회 발전 꿈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제 공약을 간단히 정리하여 여러분이 보시게 좋게 만들었사오니, 꼭 한번 읽어봐 주십시오(첨부 파일 다운로드☜클릭!).

공약집에 있는 것처럼,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회를 적극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학회는 환경개선,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해야 할 거의 유일한 학술단체입니다.

저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학회에 '녹색기술연구단(가칭)'을 구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질적인 전문가 집단으로서 학회가 '저탄소 녹색성장' 의 선봉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SCI 발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지를 SCI급 학회지로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회원 모두의 염원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학회지가 SCI급 학회지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장이 된다면 우리 영문학술지인 「AJAE」를 SCI 학술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지역맞춤형 대기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각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대학, 연구소, 산업체의 전문가 집단을 발굴하여 네트워킹하기 위해서 「지역별 대기환경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토론회뿐만 아니라, 「지역별 대기환경정책토론회」의 결과를 활용하여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지역별 대기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넷째, 조화와 화합을 통하여, 「국가대표 학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 학회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회원이 한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라는 데 모든 회원들이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좋은 분위기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회 원로님, 중진, 신진 등 각 구성원이 자기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화 있는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가칭 '원로회의'를 구성하여 학회 고문 및 원로,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또, 젊은 학자들로 '미래위원회'를 구성하여 학회에 청년학자들의 호연지기가 가득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선거제도개선특위'의 구성도 검토하겠습니다.

다섯째, '공약을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의 이행 결과를 ‘14대 집행부 백서’로 작성하고 감사가 평가․확인하여 그 평가 결과를 총회에서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학회장 재임기간 중 학회 이름으로 진행되는 연구용역 사업에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성과를 학회가 책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그리고, 평가받을 공약사항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의 사무실은 KEI 이전이 예정된 2012년 이후 사용이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회 자체 사무실」마련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대기환경학회 회원 여러분!

학문체계가 세분화 되고 학제간 연구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제 국내의 많은 학회들이 무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화를 통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야 하며, 화합을 통하여 시너지를 창출하여야 합니다.

저는 우리 학회의 리더가 아니라 봉사하는 일꾼으로서 기꺼이 학회 제2도약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한 역사에 회원 여러분 모두가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학회를 맡아서 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신 문길주 학회장님과 13대 임원진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10월 23일

제14대 학회장 당선자 전 의 찬 배상

※ 대기환경학회 발전과 관련된 여러분의 ‘좋은 생각’과 효과적인 ‘운영방안’ 그리고 새로운 ‘연구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기 위하여, 네이버네 카페(대기환경학회2010, http://cafe.naver.com/kosae2010)를 개설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합니다.

※ 첨부파일: 14대 학회장 당선자 공약집(☜클릭)